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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 재개발지구…탄탄한 입주층 개원입지 매력적

황병우
발행날짜: 2019-01-17 12:00:57

1만9천세대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선점 효과 기대해볼만

우측으론 홍대와 신촌 좌측으론 상암을 접하고 있는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이하 가재울지구)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개원 입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학가라는 점과 재개발이라는 특성에 비쳐볼 때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공략이 가능한 개원 입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20년 입주 마무리…제한된 상가 수 단점

가재울지구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사업면적 107만5672m²에 1만9000여세대가 입주하는 재개발지역으로,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미 4구역까지는 재정비가 완료돼 입주가 완료됐으며, 오는 11월부터는 5구역과 6구역에 각각 2000여 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의 상권과 별개로 1만 9000세대가 입주하고 주변에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가 있어서 가재울지구 자체로만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분양가는 평당 2600~2700만원 선에 형성돼 있으며 임대가는 보증금 500만원에 5000만원 정도는 고려를 해야 한다.

순차적으로 구역 개발이 완료된 만큼 이미 들어선 의원들이 있지만, 구역의 크기에 비해 의원 수가 적어 아직까지는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가재울지구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 5구역과 6구역을 중심으로 가재울 초등학교,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등이 있어 내과나 소아청소년과가 먼저 입점해 있지만 다른 진료과는 부족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가재울지구 내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넓게 학군이 형성돼 있고 근처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가 위치한 것까지 고려하면 젊은 층 타겟의 진료과는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재개발 지역이라는 특성에 맞게 중년층 입주도 많아 환자군이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폭넓게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소비 주체인 연령대를 고려하면 보험과 이외에 비급여 진료과의 진입도 노려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개원입지 전문가는 "아직까지는 내과나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가 넓게 퍼져 있다"며 "5구역과 6구역은 입주가 시작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입주와 맞물려 들어간다면 선점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고 특히 수가 부족한 외과계도 개원을 고려할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4구역에 만들어진 DMC파크뷰자이의 경우 임대아파트로 상가가 1층만 형성돼 있어 선점효과를 노리고 들어오는 것과 별개로 개원 공간이 부족한 것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로변 상가의 경우 의원을 개원하려면 두 칸을 써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도 있다.

가재울지구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근처의 치과나 한의원 등은 상가 두 곳의 가운데를 뚫어 활용하고 있다"며 "충분한 넓이의 새 상가보다는 아파트 내부 상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좌역 인근 선점 상권 경쟁 불가피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의 남쪽으로는 가좌역이 위치하고 있어 이미 형성된 상권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실제 가좌역 근처 가재울 지구가 시작하는 곳에는 성공타워라는 메디칼빌딩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역 근처에 대부분의 진료과가 들어와 있다.

하지만 가재울 5구역과 6구역의 경우 새롭게 입주가 이뤄지고 도보로 최소 20분 걸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다는 게 전문가의 전망이다.

가재울지구 부동산 관계자는 "기존 상권에 들어가 경쟁할 경우 단골의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신규 분양 지역은 20분 가까이 떨어져 있다"며 "하지만 입주를 앞두고 상가 임대가 이뤄지는 시기에 한정된 상가 수 때문에 경쟁할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사전 시장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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