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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낮은 검진센터 퇴출 기전…기관 인증 기준 강화"

발행날짜: 2018-12-24 05:30:11

종합건강관리학회, 20년만에 개정 완료…검진 빅데이터 분석도 돌입

우수 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 기준이 20년만에 대폭 강화되면서 질 낮은 검진센터에 대한 퇴출 기전이 마련된다.

국가적으로 검진센터에 대한 시설, 인력에 대한 기준이 없는 만큼 자체적인 평가를 통해 엄격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검진센터 인증제도를 공개하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건강관리학회 노동영 회장(서울의대)은 "보다 엄격한 검진센터 질 관리를 위해 20년만에 인증 기준을 새롭게 개정했다"며 "시설과 인력 기준은 물론 검사의 안전성 부분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회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만큼 이를 잘 따르고 있는지, 정도 관리가 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간판만 검진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절대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인증 기준을 보면 건축물과 설비는 물론, 시설의 독립성과 정보관리시스템까지 총체적인 검증이 이뤄진다.

또한 전문의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전산담당자 등에 대한 인력 기준도 과거 기준에 비해 대폭 상향 조정됐으며 정도관리와 윤리 규정도 포함됐다.

특히 질 낮은 건강검진이 거론될때 마다 지적됐던 영상장비의 시설 기준과 내시경 등에 대한 소독 기준도 세부적으로 모두 평가 항목에 넣었다.

노동영 회장은 "가장 방점을 둔 것은 검사의 안전성과 정확성"이라며 "저선량 CT 구비를 의무화했으며 소독과 세척 등에 대한 기준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장비 구입연도와 인력도 기준을 높여 검진의 질을 확보했다"며 "위험 관리 프로토콜과 정도 관리에 대한 부분도 기준을 만들어 환자 안전에 기준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덤핑 등 질 낮은 검진기관들에 대한 자연스러운 퇴출 기전을 만들겠다는 것이 종합건강관리학회의 목표다. 가격을 낮추면서 서비스의 질까지 낮아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

노 회장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의료제도로 인해 건강검진을 수익의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서비스 질에 대한 양극화와 불균형이 상당하고 유인행위 등으로 인한 폐해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학회에서 해야 할 일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만 자체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며 "가격 덤핑이 이뤄진다면 서비스 질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종합건강관리학회의 설립 목적을 지켜가기 위한 연구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결국 학회의 궁극적 목표는 연구 활동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종합건강관리학회는 우선 4차 혁명 시대를 맞아 전국 건강검진센터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모으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노동영 회장은 "센터장으로 있는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에만 이미 10년의 데이터가 쌓여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건강한 사람의 양질의 데이터가 이렇게 쌓인 곳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데이터가 모인다면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한 빅데이터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내년 이사회를 통해 우선 15개 병원에서 100만개의 검진 정보를 통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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