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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한류의 힘' 지방 개원의 국내 최초 사우디 진출

발행날짜: 2018-12-13 12:00:08

강동병원, 리야드에 정형외과센터 개설 협약…"중동국가 공략"

의료한류 붐을 타고 지방의 한 개원의가 국내 최초로 사우디 진출을 선언해 주목된다.

부산의 강동병원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인 웨팍 홀딩(Wefaq Holding)사와 병원의 공동 개설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관절과 척추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강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웨팍 홀딩사의 알리 회장이 강동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면서 성사됐다.

당시 계속되는 척추 질환에 고통받던 알리 회장은 의료 분야 사장을 맡고 있던 아들 압둘라 사장의 추천으로 강동병원을 찾게 됐고 수술을 받은 뒤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경험한 알리 회장은 관절, 척추 분야의 의료 한류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의료 진출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에 나가있던 강동병원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현재 웨팍 홀딩사는 유통과 무역 분야 외에도 의료 부분에 계열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웨팍 홀딩사는 강동병원이 진출하는 리야드에 3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 이미 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은 셈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동병원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중동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미 한국 화장품 등을 통해 한류 붐이 일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

강동병원 관계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국내 최초로 진출하는 만큼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동 국가 진출의 발판을 닦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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