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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국가검진 수검률 50%대 넘었다…대장암 여전히 정체

발행날짜: 2018-12-10 12:00:00

건보공단, 검진통계연보 발표…대장암 수검률 30%대 머물러

주요 국가검진 수검률이 상승한 가운데 절반에도 못 미쳤던 암 검진 수검률도 50%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대장암 검진 수검률은 여전히 30%대에 머물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2017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17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8.5%,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9.8%, 암검진 50.4%, 영유아건강검진 72.1%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 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2년 72.9%에서 2017년 78.5%로 5.6%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8.1%p 증가, 영유아건강검진은 16.7%p 증가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절반에도 못 미쳤던 암 검진 수검률이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5대 암 전체 수검률은 50.4%이며, 5대 암 종별로 보면 위암은 60.0%, 대장암 36.7%, 간암 68.0%, 유방암 63.2%, 자궁경부암 54.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2012년과 대비하면 위암은 7.1%p, 대장암 9.7%p, 간암 26.0%p, 유방암 5.2%p, 자궁경부암은 8.3%p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대장암 검진의 경우 조금씩 수검률은 상승했지만 30% 대에서 계속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2017년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21.5%로 나타났으며, 남성 37.4%, 여성 3.4%로 각각 나타났다.

2017년 비만율은 전체 36.9%이며, 남성은 30대 비만율이 49.0%로 가장 높고, 여성은 70대가 42.5%로 가장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5개 항목 진단기준별로는 복부비만에 속하는 비율이 23.9%, 높은 혈압은 43.6%, 높은 혈당 38.3%, 고중성지방혈증 32.2%,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22.1%로 각각 분석됐다.

낮은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요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 건보공단 측의 설명이다.

건보공단 측은 "검사항목별 성적 수록 내용 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분포 현황을 보면, 위험요인 보유개수별 비율은 수검인원의 26%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수검자는 73.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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