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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서 서울의대 제쳤다

발행날짜: 2018-12-05 06:00:41

임상·전임상 및 보건 부문에서 세계 41위…임상 연구 강화가 주효

성균관의대가 서울의대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올해 5월 성균관의대 의무부총장직을 맡게 된 이경수 교수(영상의학과)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세계 의과대학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성균관의대의 성과를 밝혔다.

이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대학평가가 있는데 그중 2019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 '임상, 전임상 및 보건’(Clinical, Pre-Clinical & Health) 부문에서 세계 4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성균관의대는 지난 2015년도 발표한 2016 'THE Rankings by Subject 에서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 진입(88위)한 이후 2017년 72위, 2018년 57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41위로 매년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서울의대는 49위에 머물렀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타임스 고등 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 전 세계 125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세계적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가항목으로 교육과 연구, 논문인용 및 국제화 지수 등 각 학문 분야에서 영역별 경쟁력을 측정하고 이를 정량화해 5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한다.

영국의 'THE 세계대학평가' 이외 다른 평가에서는 여전히 서울의대가 앞서고 있지만 한개 평가에서라도 서울의대를 앞질렀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이 의무부총장은 이같은 성과를 의과대학 교수들이 연구에 몰입한 결과라고 봤다.

이경수 성균관대 의무부총장은 "최근 삼성의료원 자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연구논문이 란셋 등 임팩트 팩트가 높은 저널에 소개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대학 몫지 않은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세를 몰아 의과대학 자체적으로 '프레시전 퓨처 메디슨(Precision Future medicine)'라는 명칭의 학술지를 준비 중이다.

이 의무부총장은 "SCI급 저널을 목표로 조만간 학술지를 펴낼 예정"이라며 "논문 수를 최소화하는 대신 우수한 논문을 실어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를 높이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성균관의대 교수들의 임상 연구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성균관대 최연호 의대학장(소아청소년과)은 "세계 41위는 논문인용도, 산업화수입, 국제평판, 연구력, 교육 등 모든 면에서 골고루 높은 성적을 받았기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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