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원 시대 막차 타자" 2019년도 경쟁률 급상승
내년도 정시지원 현황 분석 결과…중복지원 속 추가모집 눈치 싸움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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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 내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막차를 타기 위한 입학생간 경쟁이 치열하다.

의전원의 의대전환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모집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

메디칼타임즈는 27일 의전원입시전문업체의 자료를 토대로 2019학년도 의전원 최종 경쟁률을 비교분석했다.

먼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2018학년도 대비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으로 차의과대학과 제주대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강원대학교가 지난해 대비 4.37p 오른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건국대와 동국대가 각각 1.46p(6.67대 1), 0.11p(9대 1)씩 경쟁률이 증가했다.

반면, 차의과대학과 제주대는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크게 떨어져 차의과대학이 2018년도 22.94대 1에서 6.34p 감소한 16.6대 1을 보였으며 제주대가 23.29대 1에서 2019년 11.06대 1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의전원 학교 전체를 두고 경쟁률을 비교했을 때 차의과대학를 선두로 강원대, 제주대가 뒤를 이어 차의과대학과 제주대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경쟁률 상승은 의전원 입학정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합격막차를 타기 위해 지원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입시전문가의 의견이다.

A 입시전문가는 "의전원 대학들의 의대전환으로 인해 모집 대학의 감소로 의전원 경쟁률 상승은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앞서 지원이 이뤄졌던 학사편입의 경우 더 두드러지는 경쟁률 상승을 보인상태다. 이후 학사편입도 없어지게 되면 남은 의전원 대학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0월 의과대학 학사편입의 2019학년도 평균 경쟁률이 2018학년도 8.76대 1에서 1.54p증가한 10.31대 1을 기록해 의전원대학의 의대전환 완료에 따른 모집인원과 지원인원 감소와 별개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B입시관계자는 "내년도까지만 학사편입의 형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보니 기존에 지원하지 않던 학생들까지 지원을 하는 모습이다"며 "학사편입의 경우 문과계열의 학생이 MEET,DEET 시험이 반영되지 않는 학교로의 지원이 있어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각 대학은 학사편입과 정시 지원에 대한 1차 발표이후 2차 면접단계를 거쳐 12월 20일 최종적으로 결과발표가 이뤄진다.

다만, 수험생들이 학사편입 2개 학교, 의전원 1개 학교, 치전원 1개 학교의 중복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합격자들이 겹치면서 안전하게 지원했던 학교에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어 2월 초까지 기다려야 구체적인 합격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C입시업체 전문가는 "지난해 강원대는 중복지원 때문에 최종발표 이후 접수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모집이 이뤄졌다"며 "수험생들은 추가합격이나 추가모집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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