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정기현 원장 "NMC 현실 방치와 폄하 참담한 현실 됐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8-11-02 12:03:45

국립중앙의료원 연내 조직개편 예고-대리수술 의사 직무정지 등 개선조치

국립중앙의료원 대리수술 의혹 의사에 대한 진료직무 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영업사원 수술보조 의혹 관련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중인 NMC 정기현 원장.
정기현 원장은 보건복지부 종합감사 바로 다음날인 10월 30일부터 간부회의를 통해 철저한 자기반성을 전제로 조직 기강 강화에 나서는 한편, 향후 진료 및 운영시스템 개선을 골자로 한 특별관리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내부 감사 결과 중징계 의견을 받은 의료진을 직무정지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내부 진료시스템에 대한 투명하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게 경찰, 보건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의료진의 진료 직무를 정지키로 결정했다.

또한 백신 불법유통 의혹 사건 관련 이미 직무배제 중인 핵심 관여자(1명, 경찰 조사 중)에 이어 관련된 수간호사 4명도 직위 해제했다.

의료기구 영업사원 잦은 수술실 출입 및 수술보조 의혹 사건의 재발방지 조치로 수술실 입장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하고 수술실 내 영업사원 출입을 전면 중지하는 한편, 수술실 주변에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수술실 CCTV 설치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선 모든 수술방 출입구에 전면을 비추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정기현 원장은 정기 직원회의에서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 연내 실시 등 대대적 조직쇄신을 예고한 상태다.

정기현 원장은 "관행처럼 행해지던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완전히 새로운 국립중앙의료원이 되어야 한다. 고충과 이견이 자유롭게 소통되고, 충분히 수렴될 수 있는 창구, 시스템을 만들어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제언했다.

정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뭘 할 수 있겠느냐. 당장의 모습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론이 문제를 방치하고 스스로 폄하하며 지금의 참담한 현실을 만들어왔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자성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서로 믿고 함께 가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