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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글로벌 제약사 R&D 비용 '암·희귀질환 몰렸다'

원종혁
발행날짜: 2018-09-19 12:00:31

KRPIA 2017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 현황 발표…희귀질환 임상 3배 및 고용 증가 10%↑

국내 진출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투자비용 증가폭이 늘고 있다.

2016년 대비 2017년 국내 임상연구에 투자된 연구개발(R&D) 총비용이 5.9% 증가하며, 동기간 전세계 제약사의 R&D 비용 증가율 3.4%를 상회했다.

특히 비용 투자와 관련, 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분야 임상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국내 2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에 따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은 2016년 2558억원에서 2017년 2710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이는 전세계 제약사의 2016년 대비 2017년 R&D 비용 증가율인 3.4%를 상회한 결과로 평가했다.

또 R&D 인력 역시 2016년 총 1386명 고용에서 2017년 1530명 고용으로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고급 연구 인력 고용 창출에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2017년 수행한 임상연구 건수는 총 1631건으로 2016년 1354건 대비 20.5% 증가했다.

이와 관련 지난 4년(2014년~2017년) 간 전 세계 제약사 주도의 의약품 임상연구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한국은 전 세계 임상 연구수의 국가별 비율에서 전년 대비 0.10%p 증가한 3.51%를 기록하며 세계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순위 상승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연구 건수 증가와 함께 임상연구용 의약품의 비용 역시 2016년 1060억원에서 2017년 1291억원으로 21.7% 늘었다.

이번 28개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행한 전체 임상연구 중 2017년 암질환 임상연구 건수와 희귀질환 임상연구 건수는 각각 771건, 274건으로 2016년의 각각 507건, 79건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희귀질환 임상연구 건 수는 2016년 대비 2017년에 3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

전체 임상연구 건 수 중 암질환 임상연구와 희귀질환 임상연구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17년에 각각 47%, 17%로 2016년의 각각 39%, 6% 대비 모두 증가해 임상연구 중 암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임상연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KRPIA 글로벌 제약사들은 국내 제약사 및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유치 촉진을 위해 국내 주요 임상시험 기관과 Master Clinical Trial Agreement 체결해 한국 연구진과 아시아 최초 포괄적 임상과 전임상 공동연구, 폐암·유방암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인간 대상 최초 1상 연구, 위암·폐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연구 진행 등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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