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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고개 든 메르스 악몽…정부·병원 초비상

발행날짜: 2018-09-08 23:16:28

삼성서울, 서울대병원 거쳐 최종 확진 판정…"격리 조치 확실해 확산 위험 적어"

전국을 뒤흔들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사태가 진화된지 3년만에 메르스 환자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보건 당국과 병원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메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진 만큼 우려할만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정부와 병원측의 설명이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A씨가 메르스 양성으로 판명돼 정부와 병원측에서 대응에 들어갔다.

A씨는 설사 등의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병원은 그가 메르스 감염 위험 지역을 경유했다는 것을 파악하고 즉각 선별격리실로 격리시켜 증상을 확인했다.

그 결과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보건 당국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으며 당국은 즉각 국가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환자를 옮긴 뒤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A씨는 메르스 양성 반응으로 확진 판정이 난 상태며 이에 따라 정부는 밀접 접촉자 확인에 나섰고 해당 병원측도 접촉 의료진을 모두 격리한 상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내원 당시부터 메르스를 의심해 의사와 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이 N95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한 뒤 격리실에서 진료를 진행했다"며 "전염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은 희박하며 해당 의료진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격리중에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도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중이다. 이들은 2차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접촉자 파악을 끝낸 상태로 해당 환자와 주변인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환자가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격리 조치가 확실하게 이뤄진 만큼 노출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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