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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입원전담의 꺼리는 이유…'불안정한 고용'

황병우
발행날짜: 2018-08-28 14:49:35

대전협, 입원전담전문의 관련 설문조사 결과 공개…제도 정착 현장 목소리 들어야

보건복지부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전공의들은 불안정한 고용 등을 이유로 입원전담전문의 진로 결정을 고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안치현)가 입원전담전문의 인터뷰 질문 모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공의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는 전공의 90명이 참여했으며, 전공과로는 내과(36.6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연차별로는 3년차(27.78%), 4년차(27.78%) 등 고년차 레지던트가 주로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입원전담전문의 진로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불안정한 고용(83.33%)'을 꼽았다. 실제 대부분의 입원전담전문의가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있어 고용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

이와 더불어 △불확실한 진로(58.89%) △기존 과 의료진과 의견 충돌(58.89%) △잦은 야간 당직(57.78%) △사회적 지위 및 인식(33.33%)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반면, 입원전담전문의가 가지는 장점으로 △근무 시간 조정의 자율성(57.78%) △대학병원 근무의 이점(57.78%) △연구 등 진료 외 업무 부담 최소(52.22%) △높은 연봉(40%)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전공의들은 응답 결과를 반영하듯 입원전담전문의의 △업무 독립성 △정년 보장, 정규직 등 고용 안정성 △업무강도 및 근로환경 등에 대한 궁금증을 가장 많이 보였다.

서연주 대전협 홍보이사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위해 반드시 정착돼야한다"며 "시범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편화되기 위해서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전공의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입원전담전문의 6인을 섭외해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대한전공의협의회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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