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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메이요클리닉 맞손…진료·연구 공유

발행날짜: 2018-06-26 12:00:00

한국 첫 메이요 케어네트워크 가입…비용없이 환자 컨설트 제공

앞으로 명지병원에 방문하면 메이요클리닉의 우수한 의료진으로부터 추가의 비용 없이 컨설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메이요클리닉이 보유한 임상 자료와 연구 자료, 교육자료를 공유하며 진료와 연구 분야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26일 콘래드호텔에서 공동으로 2018 국제 암 심포지엄을 열고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 가입을 발표했다.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Mayo Clinic Care Network, MCCN)는 메이요 클리닉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헬스케어 시스템.

이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메이요 클리닉과의 공식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메이요 클리닉이 보유한 상당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임상 자원 및 자료에는 메이요 클리닉에 직접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는 Ask Mayo Expert와 e컨설트를 포함해 e보드(Boards), 헬스케어 컨설팅, 그랜드 라운드, 심포지엄, 의학교육, 환자교육 정보 활용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 명지병원 의료진이 메이요 클리닉의 진단 및 치료 정보의 가이드라인 데이터베이스 격인 Ask Mayo Expert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질환 진단과 치료에 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명지병원 환자에 대한 e컨설트를 메이요 클리닉에 요청 할 수도 있다. 특정 질환에 특화된 의사를 지정해 환자에 대한 컨설트를 요청하면 그 의사가 환자관리 및 치료와 관련한 구체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메이요 클리닉 전문가 및 네트워크 회원들 간의 종합적인 토론, 실시간 화상 회의를 통해 복잡한 케이스 관리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튜머보드에 참여하게 되며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헬스케어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다.

명지병원은 이처럼 MCCN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들이 굳이 미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메이요 클리닉 의사들의 수준 높은 협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 특히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비용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또한 비약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 라운드, 심포지엄, 지속적인 의학교육(평생교육‧보수교육) 등의 전문 개발 기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메이요 클리닉의 환자 자료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 병원의 노하우와 자료를 접근하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 회원이 된 것은 환자제일주의 미션으로 실천해 온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준과 헌신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메이요 클리닉과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의 노하우와 명지병원의 전문성을 결합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 메디컬 디렉터 David Hayes 박사는 "명지병원과 메이요 클리닉은 상호간에 통합의료 제공, 연구와 교육, 그리고 환자에게 이러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며 "명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요클리닉 케어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명지병원은 아시아에서 싱가폴과 중국,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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