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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향한 간호사들의 열망 100만명 움직였다

발행날짜: 2018-06-25 12:00:30

2013년 시작 이후 5년만에 100만 서명 돌파 "간호사 전문 지위 확립"

간호사들의 오랜 숙원인 간호 단독법 제정을 위한 열망이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간호법 제정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5년만에 목표치인 100만명의 서명을 받으며 공론화에 기반을 마련한 것. 간호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제정시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25일 "간호법 제정 서명이 드디어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힘을 모아준 간호사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013년 간협 대표자회의에서 처음으로 간호법 제정 서명운동을 결의한 이래 5년간 다방면으로 이를 알리며 서명 확보에 열을 올려왔다.

이로 인해 간호사들과 간호대생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간호사들까지 동참하며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이 사실.

여기에 맞춰 간협은 장기사업계획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회, 대정부 활동을 펼치며 발을 맞춰 왔다.

국회의원 방문을 비롯해 정당별 보좌진 간담회를 열며 국회에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공론화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5년에는 간호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64년만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고 서명자도 75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간협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목표인 100만명을 넘기기 위해 간협은 손혜숙 본부장을 필두로 하는 백만인 서명운동 추진본부를 결정했고 활동에 힘입어 6월에 드디어 100만명의 서명을 받는데 성공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제 낡은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간호단독법 체계를 통해 간호사의 처우와 노동조건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간호법 제정을 통해 국민과 간호사 모두가 행복한 간호인력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간협은 100만명의 서명에 그치지 않고 서명운동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공론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간호인력난에 대해 정부 또한 긍정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완전히 결과물을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간호법 제정 100만 서명운동의 목표인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서명운동은 간호법이 제정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간호단독법을 제정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인력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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