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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항암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 기술’ 특허

정희석
발행날짜: 2018-06-19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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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등 생체데이터 사업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특허 기술 모식도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가 맞춤형 항암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관련 특허는 ‘질병 기전 연구를 위해 생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암 치료를 위한 생체데이터 제공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해당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생체세포로부터 획득한 DNA·RNA 등의 다양한 익명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다.

더불어 생체조직을 액체 질소 등에 냉동 보관하거나 매번 새로운 조직에서 파생물을 추출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암 발병 기전 분석과 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에 활용할 경우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는 “유전체 정보 등을 응용한 빅데이터 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번 특허는 향후 관련 사업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특허 외에도 최첨단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황태순 대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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