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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명 사망 전 요양병원과 요양원 22개월 머문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8-06-15 14:49:32

김승희 의원, 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 "사회적 입원 등 분석 필요"

노인 1명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평균 22개월 입원(입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양천갑 당협위원장, 보건복지위)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2017년 65세 이상 사망자 중 시도별 요양병원·요양원 평균 재원기간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2017년 기준 노인 1인당 사망 전 요양병원 및 요양원 평균 약 22개월 입원(입소)했다. 전년 20개월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832일)와 부산(725일)이 길고, 서울(609일)과 강원(613일)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전국에서 사망한 65세 이상 노인 12만 2531명을 추적분석한 결과, 노인이 사망하기 전 10년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지낸 기간은 평균 661일로 나타났다. 2016년 593일 대비 약 2개월 증가한 셈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각각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의 경우 노인 1인이 사망 전 10년 동안 입원한 일수는 평균 436일이었고, 요양원은 839일 입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10년 간 와병생활을 한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와 요양비는 총 5조 6125억원으로,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는 485만 5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대비 총 진료비는 약 1조 714억원,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는 545만 9000원으로 23% 증가했다.

2017년 전국 17개 시도별 요양병원 및 요양원 시설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전국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총 6833개소로 나타났다. 2016년 4565개소에 비해 2268개소 증설됐다.

허가 병상․정원수 역시 2016년 40만 5416개에서 15%(5만 9,500개) 증가해 2017년 현재 46만 4916개의 병상 및 정원이 허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의원은 "입원입소 기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증가 원인이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에 있지는 않은지 정부 차원의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고, 특히 고령화시대에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관련 통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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