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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도 의협의 한 축…산하 단체 편입 고민"

발행날짜: 2018-05-29 06:00:00

이향애 한국여의사회장 "여의사 존재감 부각 방안 적극 모색"

"여자의사회 현안도 '문재인 케어'다. 회장으로서 대외협력에 특별히 관심을 쏟으며 대한의사협회에 기조에 적극 협조하겠다."

이향애 회장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72, 이향애정형외과)은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의원 문까지 닫고 '상근'의 개념으로 움직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실제 이 회장은 오전은 아예 병원 문을 열지 않고, 오후에는 예약 환자만 진료하는 등 진료를 최소화하며 여의사회 회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장은 "여의사회가 의협의 산하 조직은 아니지만 의협의 한 축으로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여의사회원의 힘을 모아 의협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시작점이 지난 20일 열린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의 존재감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여의사회는 그동안 의협이 주도한 각종 궐기대회나 결의대회 때 무리에 그냥 섞여 있었다"며 "이번에는 여의사회 깃발을 앞세워 조직력을 보였고, 연대사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사회가 의협의 정식 산하단체가 아니다보니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정관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음 달 임원 워크숍에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토론할까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의협 상임이사진 약 30명 중 여의사는 대외협력이사, 의무이사, 사회참여이사 등 3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여의사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 회장은 "상임이사에는 여의사 비율이 낮아도 의협 산하에 위원회에 위원 추천 등을 요구하는 공문이 계속 오고 있다"며 "여의사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방향도 고민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후배 의사들이 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선배들이 통로를 많이 만들어줘야 하는 만큼 지난 집행부에서부터 이어져 온 리더십 함양 교육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6월부터는 지회, 각 의대 여동창회를 찾아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지난 집행부에서부터 이어오던 의료기관 내 성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매뉴얼 개발을 7월 안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그는 "최근 자문 회의를 열어 내규를 강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성폭력 예방에 방점을 두고, 사건이 일어났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부분도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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