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부광약품, 2세 승계 작업 돌입…1170억원 주식 증여

발행날짜: 2018-04-19 11:00:23

김상훈 이사 200만주 등 증여…700억원 납세 정공법 선택

부광약품이 주식 증여를 통한 2세 승계 작업에 돌입했다.

19일 부광약품의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은 본인 소유의 주식 약 870만주 중 장남인 김상훈 이사에게 200만주, 두 딸에게 각각 100만주씩을 증여했다.

증여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증여주식의 시가는 약 1,170억원으로, 예상 증여세액은 최대주주할증 20%를 감안하면 약 60% 정도인 약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금액의 증여세 납부는 5년 연부연납을 신청하고 대부분 금융권의 대출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회장은 유희원, 김상훈 투톱 중심의 경영 능력을 확인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방향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김상훈 이사는 전문경영인인 유희원 현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 가치 상승을 위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활용해 재무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여러 건의 파트너십 계약, 자사/위수탁/공동개발 등을 통해 수년간 정체되어 있던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또,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부광약품의 이미지도 파이프라인이 더욱 풍성해지며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이에 최근 수년간 부광약품의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부광약품은 제약업계 매출액 기준 40위권의 소형 제약사로서 증여에 대하여 정공법을 선택한 것도 이례적으로 보인다.

다양한 절세방안보다는 증여세와 양도세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하여,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경영참여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