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부산성모, 보건의료노조 지부 설립…지부장 김규범

발행날짜: 2018-04-09 16:57:27

"임금수준 매우 낮고 저임금, 공짜노동 문제 만연"

부산시 남구 부산성모병원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6일 부산성모병원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지부 설립 총회를 열고 초대 지부장으로 영상의학과 김규범(37) 씨를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성모병원에는 노사협의회의 다른 이름인 '한마음위원회'가 있던 상황.

부산성모병원지부는 "한마음위원회는 유명무실하며 중요한 노동조건 결정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중요 사항은 일부 보직자 중심의 병원운영위원회가 결정하고 직원들은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부산성모병원은 동급병원 보다 임금수준이 매우 낮은데다 저임금, 공짜노동의 문제가 있다는 문제점으로 나왔다. 대표적인 게 3교대 병동 근무자의 휴게시간 부여.

부산성모병원 노조는 "근로계약서에는 매근무마다 1시간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고 돼 있지만 병원 현실은 거리가 멀다"며 "병원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휴게시간을 근로기준법 취지에 맞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렇다고 타병원처럼 휴게시간을 포함해 근로시간을 인정하고 이해 대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도 아니라는 게 노조의 지적.

김규범 지부장은 "한마음위원회는 있으나마나 하며 제반 노동조건이 소통 없이 결정되고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라며 "노조 설립은 직원과 소통이 강화되고 노동조건을 개선해 노사상생을 통한 병원 발전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