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강릉아산병원, 생체조직 특허기술 이전계약 체결

이창진
발행날짜: 2018-02-26 13:14:56

류대식 교수와 이동석 전임의 개발 "기술 완성도 제고"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26일 영상의학과 류대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석 전임의가 개발한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Biopsy Gun) 관련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은 바늘에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병변의 조직을 채취하는 의료 기구로서 피부에 있는 병변은 조직을 얻기가 쉽지만 신장, 폐, 간 등 신체 장기조직을 얻기 위해서는 바이옵시 건을 이용한다.

류대식 교수와 이동석 전임의는 "기존 바이옵시 건은 크기가 크고 무거워 시술자가 조직 검체를 얻는데 불편함이 있었기에 크기를 작게하고 무게를 가볍게 한 펜 타입의 바이옵시 건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허기술은 2016년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6)에서 소개된 기술로 기존의 미국과 일본의 유명 모델에 비해 소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병리조직 검체 획득률은 일본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편리함은 일본과 미국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 기술 이전을 통해 ㈜메디아나는 완전 자동형 국내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제품보다 향상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20년 넘도록 조직검사를 수행해온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류대식 교수와 국내 대기업을 거친 서울아산병원 이동석 전임의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발굴된 기술로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릉아산병원 연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회의 특허, 3차례의 시제품 제작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더불어 ODM 제품,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고 약 80여개 국가에 대리점망이 구축되어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메디아나로의 기술이전이여서 향후 사업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의대는 협력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내 700여 의과대학 임상교수들의 우수한 의·바이오 기술들을 사업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울아산병원 현지에 기술사업화 전문조직을 두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