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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력·손상 개선·비타민까지…점안제 경쟁 눈길

발행날짜: 2018-02-20 11:56:24

안구건조증 시장 각축…제약사 품목별 성분·효능 차별화

미세먼지와 황사가 극성을 부리면서 점안제 품목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각 제약사들이 점안제별 성분과 효능에서의 차별점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보습력이나 미세손상 개선 기능 등 부가 기능이 선택의 기준으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각 제약사들이 일회용 인공눈물, 비강 세척제 등의 품목을 내놓고 성분, 효과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미세먼지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심각한 미세먼지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눈이 뻑뻑하거나 따가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인공눈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 제약사는 각 성분별 효과를 차별점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동제약은 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점안액'의 '트레할로스' 성분의 유효성을 강조했다.

선인장에 함유된 트레할로스 성분은 보습력이 뛰어나다는 게 사측 설명.

실제로 중국 원저우 의과대학 연구팀은 안구건조증이 유도된 실험용 쥐에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을 투여한 후 상태 변화를 관찰한 결과 PBS(일종의 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각막 상피세포 두께가 증가하고 각막 상피 파손세포 수가 감소했으며, 각막 세포의 소멸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광동제약은 "중국 원저우 의과대학의 연구에 착안해 개발된 아이톡점안액은 눈의 건조나 눈의 피로에 효능을 인정 받았다"며 "또한 소프트렌즈나 하드렌드 등 모든 렌즈를 착용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톡점안액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수도권 일대 등에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미세 손상 개선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리안'은 눈의 불편함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일회용 인공눈물과 달리, 독자적인 기술인 PDRN을 활용해 각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면서 미세손상을 개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CJ라이온의 '아이미루 40EX'은 눈 건강 유지에 좋은 비타민A가 함유된 기능형 점안액이다.

비타민A, B6, E의 3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배합되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눈의 침침함과 피로감, 충혈, 가려움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루테인 원료가 매출 급증세다.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로 강한 빛이나 여러 가지 유해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루테인은 외부의 각종 자극과 노화로 인해 감소되기 쉽지만,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지난 3년 간 '루테인'의 시장 규모는 2015년 244억원에서 2016년 558억원, 2017년 826억원으로 3배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업계에서도 안구세정제 등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안구세정제 '아이봉' 2종을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각막 보호 성분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아이봉C'와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있는 '아이봉W' 2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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