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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 공매도 표적된 제약·바이오 주식

발행날짜: 2018-01-30 05:00:54

코스닥 공매도 잔고비중 50위중 제약·바이오주 17개가 넘어

한올바이오파마와 제넥신의 기술 이전과 셀트리온의 수출 물량 확대 등으로 제약, 바이오주가 비상하면서 되레 공매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간 코스닥 랠리를 제약, 바이오주가 견인한 만큼 공매도 증가는 펀터멘털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포털을 확인한 결과 24일 기준 코스닥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 50위 종목에 신라젠, 셀트리온, 셀루메드, 바이넥스 등 17개 제약·바이오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는 632만주(비중 5.2%), 셀트리온헬스케어 471만주(3.4%), 신라젠 356만주(5.2%), 차바이오텍 204만주(4.0%) 등으로 최근 상승률이 높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됐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 비중 50위에서도 보령제약과 우리들제약, 영진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8개 종목이 포함됐다.

영진약품의 공매도 잔고는 407만주(2.2%), 에이프로젠제약 314만주(3.7%), 파미셀 159만주(2.7%), 삼성바이오로직스 134만주(2.0%)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50종목(26일 기준)에서는 메디톡스, 신라젠, 젬백스, 셀트리온, 바디텍메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거래대금 738억원으로 전체 3위였고, 이어 신라젠 17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64억원, 메디톡스 19억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피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50종목에서는 유일하게 대웅제약이 포함됐다.

대웅제약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13억원으로 비중 11.3%를 차지했다.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은 4.9%로 공매도 비중 증가율이 2.3배에 달했다.

대웅제약의 공매도 집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나보타 공장 실사 문건 공개 결과 여파로 풀이된다.

FDA의 통상적인 제조처 실사 관찰사항 문서가 일각에서 공정상 결함으로 와전되면서 24일 대웅제약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한차례 소동을 빚었다.

제약, 바이오업종에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지만 실제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 경계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A 제약사 관계자는 "과거 기술수출 불발 등 악재 성격으로 일어난 공매도가 아니다"며 "제약 업종의 펀터멘털에 변화가 없고 수출, 내수 물량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 앞서고 있어 이번 공매도 집중은 단기간 급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 비중 5.2%, 셀트리온헬스케어 3.4%, 신라젠 5.2% 등 제약, 바이오주의 공매도 비중은 한 자리 수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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