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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일반인 함께 만들어낸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은?

발행날짜: 2017-11-27 22:21:58

부산대병원, '메디컬 핵' 개최…부산대 발롱도르팀 우승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23~24일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R동)에서 디지털 탐험 '메디컬 핵(MEDICAL HACK) 2017'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MEDICAL HACK 2017'(대회위원장 신명준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교수)는 의료인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팀을 이궈 '해커톤(Hackathon)' 형식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행사다.

'해커톤(Hackathon)'은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행사는 '헬스케어+ICT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라는 대회 목표에 따라 '정밀의료, 인공지능, 가상현실, 신체기능 평가 및 관리, 해양의료, 스마트병원, 고령화시대, 장애인, 치매극복, 심장질환, 의료데이터, 헬스케어기기, 의료기기' 등이 세부주제로 다뤄졌다.

헬스케어에 관심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사전미팅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해 총 20팀, 참가인원 80여명, 자문 멘토위원 20명 등이 참여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의료인, 예비 창업자, 분야별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24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화 가치 등을 평가 받았다.

그 결과 부산대 발롱도르팀이 'C&C 에어 매트리스(AIR MATTRESS)'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해 300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스타트업 업체 유니티소프트, 우수상에는 부산대병원과 스타트업 업체팀인 어반울프게임즈, 예비창업자 Btruss, 특별상에는 부산가톨릭대의 Mediart팀과 동의과학대의 소울메딕 팀이 수상 했다.

메디컬ICT융합센터 신명준 부센터장(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아직까지 관련 법안이나 규제 등으로 파급력을 가지기 어려운 구조"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등과 같은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 건강해지고 싶은 환자와 국민이 모두 행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상호간의 긍정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별된 아이템을 부산시 및 유관기관들과 투자를 유치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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