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정형외과, 문재인 케어 가장 큰 피해…고사위기"

발행날짜: 2017-11-27 12:00:55

이홍근 회장 "직원 최소 10명 이상 고용…최저임금 인상 타격"

"문재인 케어의 가장 큰 피해는 정형외과가 받는다. 고사위기다."

이홍근 회장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이홍근 회장은 26일 서울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문재인 케어 시행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했다.

이 회장은 "보험에서 커버되는 부분이 70%밖에 안되고 나머지 30%는 비급여"라며 "정형외과는 비급여와 급여의 비중이 50대 50인 곳도 있다. 그만큼 비급여가 차지하는 포지션이 큰 진료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비급여가 급여화 된다고 생각해보면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며 "의약분업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급여를 보전해준다고 해도 정부를 믿기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비급여의 급여화에 최저임금 인상 문제까지 닥치면 정형외과 의원을 비롯해 전문병원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게 이 회장의 생각.

그는 "최저임금이 올랐는데 문 케어 때문에 의원 매출은 떨어진다. 생존의 문제가 된다"며 "정형외과는 다른과에 비해서 더 많은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외과는 대표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진료과"라며 "다른 과는 직원 5~6명 정도 쓰지만 정형외과는 병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최소 10명 이상은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적정수가가 먼저 보장돼야 문 케어를 논의해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외과계의사회 회장단 회의가 있다"며 "정부에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전체 외과가 공멸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케이스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외과계가 살아야 수술도 하고 생명 위급한 사람을 구할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들은 대부분 외과계열이 필요하다. 외과계가 공멸하면 의사가 잘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국민에게 데미지가 간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