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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리바록사반 '국내 허가 8년, 8가지 쓰임새'

원종혁
발행날짜: 2017-10-27 10:41:20

2009년 국내 허가 후 8가지 사용 영역 구축, 3천만정 누적 처방량

2009년 국내 첫 허가된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가 현재 약 3000만정의 누적 처방량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내 가장 많은 적응증을 허가 받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로서, 항응고 치료가 필요한 8가지 영역에서 사용되는 현상황과도 관련 깊다.

자렐토(리바록사반)는 지난 2009년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대한 적응증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2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SPAF), 심재성 정맥혈전증(DVT)의 치료 및 재발 위험 감소, 폐색전증(PE)의 위험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하고, 2013년 폐색전증(PE)의 치료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에 대한 적응증까지 추가하면서 지금까지 5개의 적응증을 구축했다.

가장 많이 연구된 NOAC?…전세계 약 27만 5천명 환자 검증

자렐토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무작위 통제 임상시험과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전세계 약 27만 5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 효과를 평가한 연구인 ROCKET-AF, 정맥혈전색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와 이차예방 효과를 평가한 연구인 EINSTEIN 등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항응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

또 3상임상을 통해 확인된 자렐토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는 리얼월드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자렐토의 XANAP 연구는 NOAC 최초의 범아시아 전향적 관찰연구로, 총 2273명의 환자가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얼월드 연구. 참여 환자들의 평균 CHADS2 및 CHA2DS2-VASC 점수는 각각 2.3과 3.7로 XANTUS 통합 프로그램(평균 CHADS2 score 2.0) 대비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관찰 종료 시점에서 자렐토 치료군의 96% 이상은 뇌졸중, 전신색전증, 주요 출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3상임상인 ROCKET-AF 연구(평균 CHADS2 score 3.5)와 일관된 경향을 보인 것으로, 자렐토는 넓은 CHADS2 점수 스펙트럼(0~6)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처방됐다?…국내 시판 이후 약 3천만정 누적 처방

자렐토는 올해 3월 기준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100만명 이상에 처방됐다.

2009년 출시 이후 8년간 약 3000만 정 누적 처방되어 왔으며, 지난 2013년 국내 NOAC 시장 점유율이 절반 이상(53%)을 차지한 이래 작년 4분기 가장 많이 처방되는 NOAC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NOAC의 대규모 임상시험 및 세부분석, 메타분석에서 와파린 대비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하거나 우월함을 입증한데 더해 뛰어난 편의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자렐토는 2014년 경제성평가 연구를 통해 와파린 대비 비용효과성을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와파린은 질병 발생에 의한 치료 비용 부담과 정기적인 INR 모니터링 또는 용량 조절을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해짐에 따라 의료비용 부담 증가가 동반된다.

반면 자렐토는 NVAF로 인한 중등도 고위험 뇌졸중 환자의 사회적 부담을 고려했을 때 와파린 대비 비용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됐으며, 병원 방문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의 시간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질보정수명(Quality adjusted life year)의 증가와 총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됐다.

한편 자렐토는 2015년 7월 비판막성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고위험군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받았다.

급여 적용이 시작된 3분기에, 처방량 기준으로 자렐토를 포함한 NOAC의 시장은 전체 항응고제 시장 대비 약 10배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NOAC이 비비타민K 길항제를 넘어 항응고 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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