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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노인독감 예방접종, 1% 보건소가 100만건"

발행날짜: 2017-10-12 09:28:03

전혜숙 의원 "문진·사후관리 없는 기계식 접종 환경"

노인독감 국가예방접종에 민간 의료기관도 참여할 수 있지만 여전히 보건소로 예방접종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광진갑)은 질병관리본부에게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보건소는 전체 의료기관의 1.6%에 불과하지만 접종실적은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행시관 별 노인 독감 예방접종 실적
2016-17 절기 노인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 보건소는 255곳으로 노인독감 예방접종 시행기관 1만7586곳의 1.6% 수준이다.

접종실적은 91만건으로 전체 571만7286건의 16%를 차지했다. 보건소 한 곳당 평균 3586건의 예방접종을 실시한 셈이다.

그나마 이같은 비율은 노인독감 국가예방접종 위탁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보다는 줄었다.

2015-2016 절기 보건소의 예방접종 실적은 113만건으로 전체 545만건의 21%를 차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공중보건의사 업무의 적절성과 발전적 방향의 검토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하루 최대 712건, 특정 지역에서는 5000건까지도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었다.

전혜숙 의원은 "민간 의료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보건소에서 적절한 문진과 사후관리는 이뤄질 수 없다"며 "예방접종 건수가 실적으로 평가되는 것도 보건소가 기계적으로 많은 양의 접종을 시행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예진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관리, 만성질환 관리, 취약계층 건강증진 사업 등에 주력하고 예방접종 등 일반진료를 의료취약지 등에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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