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의료기기·AI
  • 진단

인공심장 펌프 ‘Impella RP’ 우심부전 치료옵션 확대

정희석
발행날짜: 2017-09-21 20:56:34

FDA 시판 전 허가 획득…삽입수술 없어 침습적 치료 최소화

아비오메드(Abiomed)는 우심부전 전용 인공심장 펌프 ‘Impella RP’가 FDA로부터 시판 전 허가(PM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공심장 펌프 'Impella RP'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연구를 통해 개발한 Impella RP는 앞서 2015년 1월 FDA로부터 인도주의적 의료기기 면제(HDE)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승인을 통해 FDA가 인정한 유일한 경피적 심실 인공 보조 장치가 됐다.

Impella RP System은 우심실 인공 보조 장치로 체표면적 ≥1.5 m2인 환자 가운데 좌심실 보조기구 이식이나 심근경색, 심장이식 또는 개심수술 이후 급성 우심부전 혹은 대상부전을 겪은 환자들이 최대 14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PMA 허가 획득을 위해 FDA에 제출된 Impella RP 관련 데이터에는 FDA가 승인한 전향적 다중심 단일암 연구(single-arm study)인 ‘RECOVER RIGHT’이 포함돼 있다.

이 연구는 아비오메드가 FDA 임상시험 적용면제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한 2012년 11월 발주해 2014년에 완료됐다.

이후 아비오메드는 CAP(Continuous Access Protocol)와 더불어 전향적 다중심 승인 후 연구(PAS)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들은 세계 심장·폐 이식학회 2017 연차총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Impella RP는 현재 미국 메디케어를 비롯한 주요 보험자로부터 보험 적용을 획득했다.

아비오메드는 자체 임상윤리위원회(IRB)가 승인하고 FDA 감사를 거친 cVAD Registry에 대한 PMA 승인 후 연구를 60명 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우심부전은 사망 가능성 및 중환자실 입원 기간 증가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말초기관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Impella RP는 환자 혈류를 안정시켜 우심실 부담 경감과 자생적인 심장 회복을 이끌어낸다.

다리에 작은 구멍만 뚫은 채 카테터를 통해 주입되는 Impella RP는 우심부전이 발생한 심장에 혈류와 혈압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삽입을 위한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혈류 지원을 위해 1분에 4리터 이상 혈액을 공급할 수 있다.

RECOVER RIGHT 임상연구 공동 책임자인 해컨색대 메디컬그룹 심장외과 서비스부문 부본부장인 흉부외과 전문의 마크 앤더슨(Mark B. Anderson) 박사는 “Impella RP는 심혈관 의학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특히 경피를 통한 단일 혈관 접근법을 통해 기존 우심부전 치료에 있어 제한적인 선택권을 갖고 있던 환자들에 대한 침습적 치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DA 연구에서 누적된 자료는 Impella RP가 잠재적으로 혈류 지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아비오메드 마이클 미노그(Michael R. Minogue) CEO는 “최근에 Impella RP가 받은 PMA 승인으로 의사들은 보다 광범위한 우심부전 환자에게 처음으로 경피 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