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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관절염, 과상부절골술로도 통증 획기적 완화"

발행날짜: 2017-09-06 09:47:02

정홍근 교수팀, 발목 안쪽 골관절염 환자 22명 치료 경과 분석

중등 발목 관절염에 경골의 과상부절골술이 발목 통증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발목 기능을 향상시키며 연골 재생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홍근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심한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내측부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과상부절골술을 받은 환자 22명의 치료 경과를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경골의 과상부절골술은 내측 관절 연골에 과하게 쏠려있는 비대칭적인 부하와 체중 부하 축을 바깥쪽 정상 연골 부위로 이동시키는 수술이다. 발목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관절연골이 퇴행하면서 생기는 변화와 발목 기능 장애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분석 결과 환자의 발목 통증이 크게 줄었으며 발목의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AOFAS 점수(미국족부족관절학회 족부기능지수)도 크게 향상됐다. 수술 받은 환자 모두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수술 받은 환자에게 관절 내시경을 해봤더니 85%에서 발목관절 연골이 재생됐다. 발목 관절 연골이 악화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또 손상 부위 연골이 재생되지 않은 일부 환자도 발목 통증과 기능적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홍근 교수는 "발목 내측으로 과하게 쏠려있던 체중 부하축이 정상적인 연골이 덮여 있는 발목관절의 외측부로 이동하면서 내측이 받고 있던 과도한 압력이 해소되면서 통증은 현저히 줄고 발목 기능도 향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발성 미세천공술 같은 골수유도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 과상부절골술 만으로 발목 관절염의 수술 전 후의 연골 손상 부위 회복정도를 조사, 확인한 논문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의의를 말했다

정홍근 교수팀은 지난 7월 미국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American Orthopedic Foot and Ankle Society) 학술대회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번 논문은 '국제족부족관절학회지(Foot and Ankle International)'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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