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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암면역과 인공지능 심포지엄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17-09-04 10:34:36

암병원 주최, 국내외 석학들 참석 "암 치료법 청사진 고민"

미래의학 핵심 키워드인 유전학, 암면역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정복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원장 유창식)은 지난 1일 동관 대강당에서 2017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의학:유전학, 암면역 그리고 인공지능' 주제로 폐암과 유방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부인암 및 골연부육종 최신지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로 진행됐다.

유창식 암병원장 인사말 모습.
특히 미국 시티 오브 호프 병원의 제임스 마이저 교수(인공지능), 호주 가반 연구소의 마야 칸사라 교수(암면역), 프랑스 구스타프 루시 암 연구소의 파브리스 안드레 교수(유전학)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 제니퍼 그란디스 교수(정밀의료) 등 국내외 석학들의 미래 의학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폐암 세션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흉선종양과 간유리음영(Gross Glass Opacity)에 대한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교수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상하이 체스트 병원의 웬타오 팡 교수가 간유리음영의 중국 내 치료 원칙 및 진행된 흉선종양의 수술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방암 세션은 프랑스 구스타프 루시 암 연구소의 파브리스 안드레 교수의 젊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르몬 치료 관련 특별 강의로 시작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젊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신 맞춤치료와 연구동향 그리고 서울아산병원 젊은유방암 다학제팀 증례 토의가 진행됐다.

두경부암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능보존 측면에서의 두경부암 치료 및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임상중개연구의 대가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 제니퍼 그란디스 교수의 특강 및 면역치료와 플라즈마 의학 등 두경부암의 최신 치료법이 소개됐다.

부인암 세션에서는 면역치료와 정밀치료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면역치료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국내 석학들의 강의와 토론에 이어 부인암 정밀치료의 최신경향 및 서울아산병원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비뇨기암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면서도 전이되기 쉬운 방광암을 주제로 열린 비뇨기암 세션에서는 표재성 방광암에 대한 병리과, 영상의학과 교수들의 연구결과 및 경요도 방광종양 절제술, BGC치료법 등의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또한 침윤성‧전이성 방광암 관련 최근 개발되고 있는 면역관문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골연부육종 세션에서는 팔, 다리, 복부를 포함한 몸통 등 여러 해부학적 위치에서 발생해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골연부육종의 다학제적 접근방법에 대한 종양내과, 정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유창식 암병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정밀의료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 유전학과 암 면역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암정복을 위한 미래의학의 주요 내용을 한 자리에 놓고 미래 암 치료법 청사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매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암 수술을 실시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 국의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암 정복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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