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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 날개 브릴린타…심근경색 병력 새 대안

원종혁
발행날짜: 2017-08-29 11:57:22

60mg 용량 심혈관 위험 감소 검증 PEGASUS-TIMI 54 하위분석 발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소판제제인 '브릴린타'가 장기치료 전략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브릴린타 60mg 장기치료 요법이,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9% 줄이며 유효성을 입증했다는게 주목할 점이다.

해당 브릴린타(티카그렐러) 대규모 3상임상 PEGASUS-TIMI 54의 새로운 하위분석 결과는 28일 유럽심장학회(ESC) 올해 연례회의에서 전격 발표됐다.

60mg 용량은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군 대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 심근경색 발병 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했지만 여전히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브릴린타 장기 치료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브릴린타 사업부 명진 상무는 "이번 하위분석 결과는, 브릴린타 90mg 용법과 더불어, 지난 해 국내 허가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브릴린타 60mg 용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매년 심근경색 유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브릴린타 60mg 장기치료 용법은 한국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매우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브릴린타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와 확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올해 대한심혈관중재학회(KSIC) 제36차 하계대회에서도 심혈관 중재 분야의 최신 이슈들 중 하나로 P2Y12 억제제 계열 항혈소판제제인 브릴린타 항혈소판요법의 최신 근거들이 논의된 바 있다.

특히 '심근경색 발생 1년 이후' 환자에서 혈전성 심혈관 사건 감소에 대한 현 표준 치료전략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의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가운데 2만1000여 명이 등록된 티카그렐러 60mg의 대규모 PEGASUS-TIMI 54 결과는 공개와 동시에 학계 주목을 받았다.

연구를 살펴보면, PEGASUS-TIMI 54 하위 분석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심근경색 발병 2년 이내에, 또는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아데노신 2인산(ADP) 저해제를 통한 항혈소판 치료를 중단한지 1년 이내에 브릴린타 60mg을 저용량 아스피린과 함께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했다.

그 결과, 브릴린타는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켰으며,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그리고 뇌졸중의 복합 위험도를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 발생률은 PEGASUS-TIMI 54 전체 연구에서 보여준 브릴린타 60mg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한편 이러한 브릴린타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는 이미 PEGASUS-TIMI 54 전체결과에서 확인된 바 있다.

PEGASUS-TIMI 54 임상시험 결과, 브릴린타 60mg를 통한 장기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은 유익성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약청(EMA)는 심근경색 발생 1년 후 장기치료 목적으로 브릴린타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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