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수급난 해소" 결핵 백신 국산화 시동거는 녹십자

발행날짜: 2017-08-11 12:00:30

GC3107 피내용 백신 임상 1상 허가…전량 수입 시장 희소식

녹십자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결핵예방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결핵예방백신 자체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결핵예방백신(BCG 백신)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터라 자급화 성공시 백신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녹십자는 결핵예방백신인 'GC3107(BCG 백신)'의 임상 1상 시험을 허가받았다.

▲ 연도별 백신 자급능력 확충계획 세부내역 (단위 : 종, 2016.10.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고려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C3107(비씨지백신)'을 피내주사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군, 공개, 단일기관 시험이다.

우리나라에서 BCG 백신은 피내용, 경피용 두 종류가 사용되고 있으며 피내용 백신의 경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BCG 피내용 백신은 전량 수입하는 실정으로 문제는 수입과 공급량 조절의 실패가 빈번해 수급난이 발생한다는 것.

2015년에도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어려워져 품귀현상까지 발생하자 질병관리본부는 일정 기간 피내용 백신의 보건소 접종을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BCG 백신의 국내생산을 위해 2006년부터 생산시설을 짓고 약 100억원에 가까운 재정을 투자한 상태. 이번 녹십자의 임상은 BCG 피내용 백신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산 BCG백신 개발의 일환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 피내용 백신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녹십자를 통한 국산 BCG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다"며 "백신은 2020년말 첫 생산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