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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뭐하고 있나" 서남의대생들 시위 나선다

발행날짜: 2017-07-04 05:00:50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100여명 참여…인수자 선정 압박

서남대 인수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참다못한 서남의대생이 시위에 나선다.

서남의대생 100여명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각각 세종로와 청와대 앞인 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시위를 벌인다.

3일 서남의대 유태영 학생회장은 "예과 1학년부터 본과 2학년까지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지방에 있던 학생들이 이동해야 하는 관계로 이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회장에 따르면 "교통비 지원에만 200만원의 예산을 쓸 정도로 학생들 참여율이 높다"면서 "이틀간 각각 약 70여명 규모의 시위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생들은 오후 2시부터 피켓시위를 실시, 약 3시간 동안 교육부에 서남대 인수자 선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거리행진은 예정되지 않았다.

지지부진한 인수자 선정을 목빠지게 기다리던 학생들이 이처럼 거리로 나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유 회장은 "사실 입학할 때부터 서남의대와 관련한 괴소문이 워낙 많았다"라면서"게다가 수년간 소문만 무성하고 결국에는 흐지부지 되는 사례가 수차례 반복되면서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에도 곳곳에서 조만간 대학 인수절차를 밟을 것처럼 하다가 결국에는 지지부진한 채 끝나는 게 아닌가 불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의대생들은 불안한 것은 변화는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것이라는 게 그의 전언.

이미 경영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서남의대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다.

이처럼 시간만 흘러 걷잡을 수 없는 늪에 빠지는 게 아닌가 불안하다는 얘기다.

유 회장은 "이를 시작으로 교육부의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학생들이 더 이상은 괴소문에 불안해하며 학업을 이어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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