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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일냈다…파킨스병 진단신약 100억 규모 수출

이창진
발행날짜: 2017-07-03 12:00:20

김재승 교수팀, 호주 지역 첫 수출 "병원 중심 신약개발 선례"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파킨스병 진단 신약이 호주 업체와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도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3일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오승준 교수, 이상주 박사)이 개발한 'FP-CIT' 방사성의약품이 호주 싸이클로텍사와 1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P-CIT는 2008년 김재승 교수팀이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파킨슨병 진료 신약으로 제조의 어려움으로 우라나라에서만 사용됐다.

왼쪽부터 핵의학과 오승준 교수, 호주 싸이클로텍사 데이비드 크레누스 대표,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 독일 BGM 프레드리히 가우제 대표.
앞서 김재승 교수팀은 지난해 6월 해외 수출을 위해 국내사인 (주)듀켐바이오 및 해외사인 독일 BGM(컨설팅사)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과 해외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계약 체결 후 다국적 제약사들과 협상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FP-CIT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할 싸이클로텍사 사와 첫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현재 미국과 EU 등 총 10개국과 최종 계약 조율을 진행 중이며 연내 대규모 추가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

파킨슨병 진단 시장 규모는 미국과 유럽 등 약 2000억원 이상으로 지속적인 환자 증가와 신약 임상효과 등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재승 교수는 "FP-CIT는 최근 수년간 급격히 증가해온 대표적 노인성,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방사성의약품"이라면서 "이번 해외수출은 병원이 중심이 되어 신약을 개발하고 허가를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허가 이후 임상적 적응증 확대와 신약 우수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인정받은 선례"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는 파킨스병 외에도 치매와 암, 혈관질환 등 기존 진단 기술로 진단이 어려운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해 다양한 종류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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