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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이끌어야"

발행날짜: 2017-06-22 10:50:57

대전협 성명서 "늦어지고 있는 장관 임명 우려스럽다"

젊은 의사들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건의료 전문가가 임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고 기구인 복지부를 보건의료전문가가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새 정부가 출범한지 시일이 지났음에도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인 복지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의 부족했던 위기대응력을 떠올렸다.

대전협은 "2년전 메르스 사태 때 컨트롤 타워와 전문가 부재는 비전문적인 감염병 위기대응 행태를 초래했다"며 "수많은 국민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고,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계는 물론 국민까지 보건당국의 비전문성을 지적해 왔다"며 "보건부의 독립과 전문가 중심의 국가보건체계 구축을 촉구하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협은 2003년 사스 유행,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지 복지부 상황을 비교했다.

대전협은 "2003년 보다 2015년 의료시스템과 기술은 확연히 발전했음에도 정부 대응이 차이가 벌어진 원인 중 하나는 수장"이라며 "2003년 복지부를 지휘했던 장관은 보건의료전문인이었지만 2015년 복지부 장관은 경제 전문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초를 다투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현장경험과 관련 지식이 없는 수장에게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없음이 자명하다"며 "질병 및 의료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복지부 수장이 보건의료전문가가 아니라면 메르스의 악몽은 언제고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비전문가의 정책 추진으로 어지러웠던 지난 정권의 과오가 현정권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대전협은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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