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학회  
당뇨약 심혈관 새 데이터 베일 벗는다…'D-7'
ADA 2017 개최, 제2형 분야 주요 '심혈관 혜택' 임상 속속 공개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3 05:30
0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를 주목해야 할 이유?'

개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ADA 연례학술대회에선 당뇨병 신약들의 최신 임상 데이터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환자 분포가 많은 제2형 당뇨병 분야엔 주요 키워드로 'CV(심혈관) 혜택'이 공유될 예정이다. 2015년 발표되며 학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SGLT2 억제제 당뇨약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EMPA-REG OUTCOME' 결과에 뒤이은 심혈관 연구들이 속속 공개되는 것.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는, 이들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의 심혈관 혜택을 평가한 연구와 장기 지속형 인슐린제제의 심혈관 직접비교 임상 등이 베일을 벗는다.

EMPA-REG OUTCOME 데이터는 당뇨병 분야를 너머 고혈압학회, 심장학회 등에서도 거론되는 랜드마크 임상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러한 SGLT2 억제제의 심혈관혜택이 전체 계열효과(class effect)인지 엠파글리플로진에 한정된 특정 성분만의 효과인가엔 아직 학계 의견이 분분한 상황.

국내 고혈압학회 관계자도 "SGLT2 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에 보여진 심혈관 혜택을 계열효과로 이해하기 위해선, 엠파글리플로진 이외 나머지 SGLT2 억제제에서 진행 중인 임상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공개되는 카나글리플로진의 CANVAS 및 CREDENCE 임상, 다파글리플로진의 DECLARE 임상, 얼투글리플로진의 CVOT 임상 등 심혈관 임상자료가 나와봐야 한다"고 평가를 미룬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선 후속타석으로 얀센의 SGLT2 억제제인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CANVAS' 임상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된다. 또 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CANVAS-R 임상도 발표되는 것.

이를 두고 SGLT2 억제제의 계열효과에 대해 해당 CANVAS와 CANVAS-R 임상이 일부 근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ADA 학회는 "카나글리플로진의 CANVAS 임상을 통해 심혈관 혜택과 신장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안전성 이슈에 대한 추가적인 실마리 정보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유인 즉, SGLT2 억제제에선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발생 우려가 제기됐으며 특히 카나글리플로진 성분엔 최근 투약 환자에 골절과 절단(amputation) 위험이 보고되며 안전성 도마에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2형 당뇨병 분야에선 2개 기저인슐린 주사제의 직접비교 임상연구도 발표된다. 무작위연구(RCT)로, 장기지속형 기저인슐린 치료 옵션인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와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헤드투헤드 임상 결과가 나오는 것.

해당 DEVOTE 임상은 노보노디스크가 진행한 연구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트레시바와 란투스를 직접 비교해 심혈관 안전성을 따져본 결과다.

의료계 관계자는 "앞서 ORIGIN 연구에서 인슐린 글라진은 심혈관 평가변수에서 중립적인 결과가 나온 바 있다"며 "또 다른 장기지속형 인슐린에선 이러한 심혈관 아웃콤에 어떠한 결과를 내놓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혈당 등 안전성 이슈에서 혜택을 따져보는 한편 직접비교 연구를 통해 2개 기저인슐린 치료 옵션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원종혁 기자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기반으로 다국적제약사와 학술 분야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원종혁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