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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허니문 지금이 기회다" 일차의료 총력전

발행날짜: 2017-05-30 12:04:30

의료계, 라인 총동원…"전달체계 개선·특별법 제정 필요"

의원급 의료기관의 숙원사업이었던 일차의료활성화를 향한 의료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사항을 내걸었던데다 정권 허니문 기간이라는 점에서 이 시기에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모든 라인을 동원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30일 "많은 정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외쳤지만 수차례 쳇바퀴만 돌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부분 장관 밑의 선에서 논의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공약사항에 넣었던데다 허니문 기간이라는 점에서 절호의 기회"라며 "모든 개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인 만큼 모든 라인을 총 동원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이미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제도 개선 TF팀을 구성한 상황이다.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과 임익강 보험이사, 조현호 의무이사, 이진용 공공보건의사,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이 바로 그 인물들.

이들은 일차의료활성화 공약을 진행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아 현재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비단 의협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숙원사업이었다는 점에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 의사회 차원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개협 관계자는 "전문과목에 관계없이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일차의료 지원책은 공통된 숙원"이라며 "모든 개원의들의 열망을 모아 전방위적으로 이에 대한 개선과 지원을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러 과목별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사실 일차의료활성화 정책 하나 만으로도 해결될 문제들이 많다"며 "의협을 도와 이번에는 꼭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회 차원에서도 이번에는 거는 기대가 크다. 실질적인 공약들이 걸렸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감을 갖는 모습.

특히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계가 그동안 수차례 노력에도 불구하고 풀지 못했던 보건소장 의사 채용 부분이 정리됐다는 점을 주목하며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보건소장 문제가 한번에 풀리지 않았느냐"며 "최상위 권력에서 나오는 정책 방향은 이만큼 힘이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그는 "정권 초기부터 일차의료활성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이라며 "이번에는 특별법 등이 꼭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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