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울산대병원, 감염관리 강화 권역응급센터 개소

이창진
발행날짜: 2017-05-26 10:05:37

음압격리병상과 환자분류 설치 "신종 감염병 신속 대처"

울산대학교 부속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지상 6층, 지하 1층의 639평 증축공사와 기존 416평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시설과 전국 최고수준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 건물에 종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용응급실, 권역외상센터가 한곳에 모여 성인, 소아, 외상환자 등 응급환자들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중환자실과 외상 중환자실, 응급 병실과 외상 병실 및 혈관 조영실, 헬기장, 교육장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응급실 입실 전 환자분류구역 설치 ▲음압격리병상 확충 ▲병상 간격 1.5m 확보 ▲응급실 내 환자와 보호자 통제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 새롭게 변경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을 준수하고, 감염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홍정석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은 "이번 공사의 가장 큰 중점은 감염 대응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이뤄졌다"면서 "지난 메르스 사태와 같은 신종전염병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각종 재난 상황시 재난거점대응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역심뇌혈관센터 설치 공간도 확보했다.

울산대병원은 촌각을 다투는 심뇌혈관계 응급질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해 수술이나 시술 후 회복할 수 있도록 심혈관계 중환자병상과 뇌신경계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정융기 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한층 더 강화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권역응급의료센터 이용 환자 수는 지난 2010년 4만여명에서 2015년 5만 5000여명까지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권을 제외하고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응급실로 꼽히고 있으며, 경주와 포항, 밀양 등 인근지역에서 방문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홍정석 센터장은 "울산 환자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경주 포항 환자의 유입이 활발하다. 이는 울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장, 강길부·김종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학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송해숙·배영규·한동영 시의원와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