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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응엔 내·외과 없다" 힘 모으는 소화기계

발행날짜: 2017-04-17 05:00:55

소화기학회, KDDW 외과계 학회도 참여 유도…보험위원회도 활성화

"융합과 국제화"

내과와 외과를 아우르는 소화기 관련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당초 내과계 소화기 관련 8개 학회가 추진 중인 '한국 소화기병주간 학술대회'(KDDW)에 외과계 학회도 참여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소화기학회 이상우 이사장(고대안산병원)
대한소화기학회 이상우 이사장(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현재 추진 중인 KDDW 개최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11월 말 개최가 추진 중인 첫 KDDW의 경우 현재 소화기학회가 주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간학회 등 소화기 관련 내과계 나머지 학회들도 참여해 함께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KDDW는 분산돼 있는 소화기계 학회들의 목소리를 함께 냄으로써 각종 연구와 소화기 관련 정책 대응에 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함이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 대만 등 해외 선진국들은 관련 학회들이 모여 소화기병주간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인 정책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 소화기학회의 설명이다.

여기에 소화기학회는 소화기 관련 내과계 학회뿐 아니라 외과계 학회도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우 이사장은 "미국이나 일본, 대만 등 소화기병주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나라는 관련 외과계 학회들도 참여한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소화기 외과 관련 학회가 분리돼 있지 않다. 연구회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연구회나 대장항문학회, 외과학회 등에 의견을 문의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이번 KDDW에 외과계 전문가들도 함께 했으면 하는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소화기학회 김재규 총무이사(중앙대병원)
그러면서 소화기학회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보험대책위원회'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발표를 앞두고 있는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이 아닌 오는 2020년 예정돼 있는 3대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김재규 총무이사(중앙대병원)는 "소화기 분야 수가 등 관련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보험대책위원회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논의,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대가치평가의 경우 2차는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당장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예정돼 있는 3차 상대가치평가 개편에 논의 내용을 제시할 생각"이라며 "1~2년 보험대책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될 것이 아니다. 보다 중장기적으로 기구를 활성화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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