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소방 패션 전문 브랜드 파이어마커스(대표 이규동)와 손을 잡고 화상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 시민들이 화재 및 화상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화상예방 캠페인 확산하기로 했다.
베스티안재단은 설립된 이래로 아동의 화상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화상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파이어마커스는 ‘carry the fire fighter(소방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소방의 흔적이 담긴 물건들을 재 가공하거나 소방의 컨셉을 담은 제품을 제작해 일상생활에서 소방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소방을 주제로 작품전시회와 소방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소방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베스티안재단과,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의 현장으로부터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접한 파이어마커스가 함께해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은 것.
두 기관은 이번 협약과 동시에 미국에서 화제가 된 소방견 ‘제이크’의 사연으로 화상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
제이크는 화상을 입고 주인에게 버려졌지만 그를 구해준 소방관이 입양해 치료한 후 현재는 화상예방교육 현장에서 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화상예방의 마스코트가 된 ‘제이크’를 맨투맨 티셔츠에 프린팅하여 화상을 이겨낸 희망의 메시지와 화상예방의 중요성을 통해 화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바람을 담았다. 본 캠페인은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진행중이며, 수익금은 화상사고를 예방을 위한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대표는 "순간의 실수로 인해 평생을 고통 받으며 지내야 하는 화상환자분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예방이란 단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 없다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화상예방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어마커스 이규동 대표는 "제이크가 프린팅 된 맨투맨 등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이 화재 및 재난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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