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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요구 높다" 노인 세부전문의 도입 가시화

발행날짜: 2017-03-29 05:00:55

대한의학회, 이르면 4월 중 인증위원회서 최종 결정 예정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노인세부전문의 제도화 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대한의학회는 28일 정기총회에서 만난 이윤성 회장은 "현재 인증운영위원회에서 노인 세부전문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반대 여론에 대해 자료 보강을 요청했다"면서 "조만간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결정과정을 밟을 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의학은 급격한 노인 인구의 증가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면서 "의료계 내부에서 일부 반대가 있지만 이를 반박할 만한 논리와 명분을 제시한 학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즉, 노인 세부전문의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얘기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노인 세부전문의 논의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밝힌 바 없던 것을 감안할 때 이 회장의 발언은 주목할 만 하다.

이 회장은 내과에서 노년내과 분과전문의를 주장하던 것에서 벗어나 전공과목을 떠나 세부전문의로 전문의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기도 했다.

현재 대한의학회는 인증운영위원회에서 노인 세부전문의 신청에 대해 논의 중으로, 일부 학회는 여전히 반대여론이 있지만 협의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봤다.

이에 대해 대한의학회 관계자는 "인증위원회로 넘어가서 논의한다고 하더라도 재적 인원수를 채우지 못하면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상당히 의견을 모았다고 본다"면서 "이르면 4월 중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경희대병원 장성구 교수에 대한 차기 의학회장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뇌신경재활학회, 비만대사외과학회, 신경집중치료학회, 암에방학회, 연하장애학회, 유전성대사질환학회, 모자보건학회, 분자·세포생물학회, 생체재료학회 등 9개 학회를 정회원 학회로 인정했으며 이어 골다공증학회, 신경손상학회, 심혈관중재학회, 외상·중환자외과학회, 종양외과학회, 임상암학회 등 6개 학회는 준회원 학회로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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