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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전당대회 방불케한 정기총회장…간무사 세 과시

발행날짜: 2017-03-26 22:29:09

홍옥녀 회장 "격상된 간호조무사, 전문직종으로 도약할 것"

"올해는 간호조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입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25일 서울 세종대에서 개최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선포했다.

홍옥녀 회장
홍 회장은 "올해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이 보건복지부 장격 자격으로 격상됐다"며 "자격신고제 시행으로 의료인처럼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신고하게 돼 체계적으로 관리받는 직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의 슬로건을 간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로 정하고 최대 역점사업으로서 근로관계법 위반사례 근절 및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홍 회장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추진과 교육과정 표준화, LPN 교육과정 개발 ▲회비와 교육비 인하로 회원 부담을 감소 ▲조직체계를 탄탄히 하고 정책 정치적 역량 강화 ▲간호조무사 이미지 제고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간무협 정기총회장에는 야당 전당대회를 방불케할 정도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전현희·정재호·정춘숙 의원 등이 자리했다.

자신을 당대표 특보라고 소개한 정춘숙 의원은 "간호조무사의 43%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법률적으로 구제 받는 비율은 1%도 안된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간호조무사의 현실을 공감해 박수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에서도 김순례·김승희 의원이 참석했다.

약사 출신 김순례 의원은 "37년 동안 약국을 개업하면서 매일같이 간호조무사 얼굴을 보고 살았다"며 "간호조무사 권리와 이익 증대를 위한 수권이 중요하다. 교육과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냈던 김승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간호조무사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는데, 인공지능을 이겨내는 것은 감정과 사랑"이라며 "환자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인공지능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자료집에도 주요 대선 예비후보의 축사를 실어 세를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안희정 충남도지사·이재명 성남시장과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정기총회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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