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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먹거리, 감염질환에서 종양으로 이동"

발행날짜: 2017-01-31 12:00:35

"2019년 감염질환 치료제 매출 추월…2025년 매출 정점"

대형 제약사인 빅파마의 먹거리가 감염질환에서 종양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19년부터 종양 치료제 매출액이 감염질환 치료제를 넘어서면서 2025년까지 종양에 대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홍윤정, 김무웅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빅파마(Big Pharma)는 제약 및 바이오의약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이에 관한 매출액이 연간 15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을 뜻한다.

보고서는 빅파마의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2015년 4247억달러에서 연평균 0.9%로 성장해 2025년 464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이 시작됨에 따라 2016∼2018년 사이 매출액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M&A, 라이센싱-인 전략 등 혁신의 결과로 확보한 파이프라인은 2019∼2020년 사이 빅파마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연구진들의 분석.

2015년 감염질환(Infectious disease)에 대한 빅파마 처방의약품 매출이 가장 많았으나, 2025년에는 종양(Oncology)에 대한 매출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연구진들은 "2019년 종양 치료제에 대한 빅파마의 매출액이 감염질환 치료제를 넘어설 것이다"며 "2025년까지 종양에 대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종양 치료제에 대한 매출액은 2015∼2025년 사이 연평균 4.1%로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며 "2024년 대사질환(Metabolic)에 대한 빅파마의 매출액이 감염질환 치료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르면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매출액은 2015∼2025년 사이 연평균 3.8%로 종양 다음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안과질환 치료제에 대한 매출액 또한 비교적 빠르게 증가해 연평균 3.4%를 보일 전망이다.

빅파마의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질환군은 중추신경계질환(Central nervous system)으로 4.3% 감소, 안질환(Genitourinary) 4.2% 감소, 혈액질환(Hematology) 3.0% 감소가 예상된다.

매출액이 연간 20~150억 달러인 미드파마(Mid Pharma)는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이 4.2%로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

연구진들은 "미드파마의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2011년 약 694억달러에서 연평균 4.2%로 성장해 2017년 약 891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며 "2012년까지 앨러간, 바이오젠 아이덕, 세엘진, 길리어드, 샤이어 등이 미드파마의 평균 전년대비 성장률(2.6%, 2011~2012년)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특히 길리어드는 전년대비 성장률이 14.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처방의약품 매출이 2011년 약 81억달러에서 약 2012년 93억달러로, 1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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