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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만 3년? 절치부심 외과, 수련기간 단축 군불

발행날짜: 2017-01-23 05:00:55

전공의협과 공조체제 구축…세부전문의·전임의 제도 손질

지난해 복지부가 수련기간 3년 단축에서 외과를 제외했지만 외과는 올해도 수련기간 단축과 더불어 외과계 호스피탈리스트 즉, 서지컬리스트(Surgicalist)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경석 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이사장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최대 현안은 수련기간 3년 단축과 서지컬리스트 활성화로 삼고 추진 중"이라면서 "아직은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로 공식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조만간 세부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가지 큰 현안을 중심으로 외과계 세부전문의부터 전임의 제도까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면서 "이와 동시에 서지컬리스트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외과학회는 내과계의 호스피탈리스트 대신 서지컬리스트로 칭하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 문턱에서 3년 단축이 좌절된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과정을 갖겠다는 게 학회 측의 생각.

실제로 외과학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공조, 외과계 입원 전담전문의 즉, 서지컬리스트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도 방향을 잡는데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외과 서지컬리스트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 등 여론을 조성하는 등 필요성을 거듭 알려나갈 계획이다.

외과술기센터, 이러닝 시스템(E-learning) 도입 등 세부적인 사업도 중요하지만 외과계 서지컬리스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리고 왜 필요한지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과계는 이미 3년 단축에 성공하고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를 추진 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공의 채용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며 미달의 늪에서 확실하게 벗어났다.

최근 내과에 지원한 젊은 의사들 상당수가 3년 단축에 따른 비전을 봤다고 밝힌 만큼 외과계 3년 단축도 고민할 시점이라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외과학회 이길연 수련이사(경희의대)는 "외과는 지난해 이미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역량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면서 "단순히 기간을 3년으로 줄이자는 게 아니라 역량중심으로 재편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회가 수련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는데 전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해서 역량중심 수련시스템 개편을 현실화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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