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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강도태·노홍인·양성일·김현준 '사각편대'

이창진
발행날짜: 2017-01-02 12:00:41

청와대 선임행정관 노홍인 활약 주목…"현장중심 의료정책 기대"

정유년 새해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부서 국장들의 진용을 재편되면서 정책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청와대 선임행정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친정에 복귀한 노홍인 국장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일부터 보건의료정책관에 강도태 국장(행시 35회)을 위시해 건강보험정책국장에 노홍인 국장(행시 37회), 보건산업정책국장에 양성일 국장(행시 35회), 건강정책국장에 김현준 국장(행시 39회)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 달 가까이 건강보험정책국장을 겸직한 강도태 정책관이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고, 오랜 기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노홍인 국장이 건강보험 총괄 국장으로 복귀했다.

충청도 양반으로 통하는 노홍인 국장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입성해 김현숙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을 2년 넘게 보필하며 보건복지 분야 정책의 사실상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했다.

늦깍이 고시 출신인 그는 1960년 생으로 복지부 최고 선임인 권덕철 기획조정실장(1961년생) 보다 한해 인생 선배이다.

노홍인 국장은 2010년 보건의료정책과장 시절 의원급은 외래, 병원급은 입원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목표로 의료기관 간 의뢰 및 회송 체계와 만성질환 주치의제 도입, 의원급 의료질 유지 방안 등을 의료단체와 논의했다.

7년이 지난 현재도 당시 추진 중인 현안 대부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보건의료 정책이 지닌 아이러니이다.

묵직하며 소신 있는 노홍인 국장이 건강보험 곳간 열쇠를 맡게 되면서 20조 건강보험 누적흑자 시대 정책 방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초점 대상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선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에서 두 자리 수 수출을 기록한 만큼 복지부의 추진 동력에서 빠질 수 없는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복지부 보건의료 부서 강도태, 노홍인, 양성일, 김현준 국장.(왼쪽부터)
대변인과 건강정책국장을 거친 양 국장은 솔직하고 담백한 표현으로 관료주의 기존 틀을 타개할 수 있는 공무원으로 평가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제 시행과 혁신형제약기업 선정, 의료기기 및 화장품 해외진출 판로 개척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김현준 건강정책국장의 경우, 인사과장을 역임하면서 공무원들의 특성을 잘 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건소 역할과 공중보건의사 제도, 정신건강 정책 등의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들 국장을 총괄하는 야전사령관인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33회)이 현장을 중시하고 보건의료 정책이 건강보험을 리드하는 정책기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이다.

여기에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올해 조기 대선 실시도 보건의료 정책 변화의 변수라는 지적이다.

김강립 실장을 주축으로 강도태 정책관과 노홍인 국장, 양성일 국장, 김현준 국장의 4각 편대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보건의료계 눈길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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