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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안명옥 원장 "신축이전과 진료활성화에 매진"

이창진
발행날짜: 2016-12-23 14:34:47

취임 2주년 기념식에서 밝혀 "최고 국가병원으로 거듭날 것"

국립중앙의료원(NMC) 안명옥 원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로운 인재상 확립을 공표하고 나서 주목된다.

안명옥 원장은 지난 22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안명옥 원장 취임 2주년 행사'를 갖고 새로운 인재상을 발표했다.

새롭게 확정된 국립중앙의료원 인재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사람들은 건강한 나라 행복한 우리를 지향합니다'를 모토로 책임감, 전문성, 생명 중심, 신뢰성, 홍익인간 5개의 덕목을 추구하는 것.

안명옥 원장.
인재상은 직원 및 내원객 1144명(직원 907명, 내원객 237명)이 직접 선정한 덕목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의 공모(참가직원 26명, 80건의 인재상 접수)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안명옥 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의료원은 메르스 사태 대응, 음압수술실 및 안심응급실 개소 등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301네트워크 사업 등 소외계층의 의료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면서 "재난 대응을 위한 위기대응단을 구성하고, 이동형 병원 도입과 호스피스 병동 오픈, 난임 센터와 해바라기센터 개소 등 각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안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은 새롭게 걸어가야 하는 위대한 도약이 남아있다.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강화하고, 감염병과 재난대응 역할을 강화하게 될 새 병원 시대도 준비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신축이전 사업과 진료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고의 국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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