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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경쟁력"…제약사, 뺏고 뺏기는 영입 전쟁

발행날짜: 2016-12-02 11:55:01

전략적 영입으로 화장품·바이오 등 사업 강화·확대 모색

국내 제약사가 신규 사업 확장과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휴메딕스가 LG생활건강 출신의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고, 녹십자 역시 종근당 출신의 개발본부장을, 동화약품이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을 영입하는 등 불과 3개월만에 '굵직한' 전략적 영입이 줄잇고 있다.

2일 휴메딕스는 화장품 사업을 담당할 마케팅의 수장으로 신현철 전무를 영입했다.

신현철 전무는, 중앙대 무역학을 전공하고 LG생활건강에서 업무를 시작해 이자녹스(ISAKNOX)브랜드 런칭 및 화장품 사업부 마케팅 전략 팀장을 거친 '화장품 전문가'.

신 전무는 LG생활건강에서 25년간 근무 후 2013년부터 차바이오 F&C로 자리를 옮겨 올해 3월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화장품 브랜드 및 건강기능식품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신규채널을 개척하여 매출 신장을 이룬 바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영입으로 관절염치료제·안과용제 등 완제의약품과 필러를 포함한 의료기기 영역에 이어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동화약품도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 바이오텍연구소장을 역임한 바이오 연구 전문가 나규흠씨를 영입해 바이오 분야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왼쪽부터)휴메딕스 신현철 전무, 동화약품 나규흠 연구소장, 녹십자 김진 전무, 바이오토피아 기성욱 부사장, 일동제약 박진경 팀장
최근 동화약품이 영입한 나규흠 연구소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박사 학위 취득 이후 동아쏘시오홀딩스 입사, 바이오텍연구소 연구위원 및 연구소장을 지내며 약 28년 간 바이오 분야에 몸담은 바 있다.

근무 당시 6종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개발에 성공하였을 뿐 아니라 꾸준히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해왔다.

동화약품 역시 전력적 영입을 통해 제약업계의 바이오 연구 개발을 이끌어 온 나 소장의 영입으로 자사의 R&D 분야에도 새로운 계기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종근당에서 개발본부장 전무를 역임한 김진 전무를 영입했다.

김진 전무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University of Georgia)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부광약품 중앙연구소, 파마시아 코리아 임상 학술에서 근무했고, 종근당에서 임상, 학술, 생동, 안전성조사, 약물감시 담당을 거쳐 개발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휴온스 자회사 바이오토피아는 영업 및 마케팅 총괄로 기성욱 부사장을 영입했다.

기 부사장은 1982년 영진약품 업무를 시작으로 화이자 코리아에서 영업 및 도매 관련 업무를 거쳐 바이엘 코리아 전무를,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부사장으로서,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을 담당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잔뼈가 굵은 박진경 팀장을 영입해 임상시험과 관련한 기획, 설계 등 검증 업무를 강화했다.

박진경 팀장은 2001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입사, 15년간 백신 캠페인, 추적 조사 관련 시스템 개발, 자료 관리 및 통계 분석 등을 담당하며 글로벌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일동제약에서도 임상시험과 관련한 기획, 설계 등을 비롯해 자료관리 및 결과 검증 업무 등을 관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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