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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싱그릭스, 대상포진 조스타박스 독점시장 겨냥

원종혁
발행날짜: 2016-11-29 12:00:19

미국 및 캐나다 이어 유럽지역 승인 신청…국내 '내년 초' 기대

조스타박스가 독점하고 있던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에 GSK의 합류가 점쳐지고 있다.

'싱그릭스(Shingrix)'로 명명된 GSK의 재조합 백신은, 올해로 글로벌 출시 10주년을 맞은 MSD 조스타박스를 겨냥했다.

'세계 최초'와 '유일'이란 수식어가 붙은 조스타박스는 작년 글로벌 매출이 9000억원에 육박하는 메가 블록버스터 품목. 결국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대항마의 등장을 앞둔 셈이다.

최근 GSK는 이를 방증하듯 지난 10월 미국, 11월 초 캐나다에 이어 유럽지역에까지 시판 허가 신청서를 접수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싱그릭스의 일본 품목허가 신청은 오는 2017년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발매시기는 FDA 허가시점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지만 2017년 초로 예상된다고 GSK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인 지난 25일(영국 현지시간) GSK는 유럽의약품청(EMA)에 대상포진 후보백신의 판매승인신청(MA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적응증은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상포진과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2~6개월 간격을 두고 2회 근육주사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허가 신청 역시 고연령대 성인 3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3상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허가 신청서에는 2015년 4월과 2016년 9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ZOE-50 및 ZOE-70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해당 3상임상에 따르면,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의 전반적인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SK는 싱그릭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작년 11월에 개최된 GSK의 R&D 행사에서 투자자들에게 소개된 핵심 파이프라인 가운데 주요 백신 포트폴리오에 속하는 약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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