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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RSNA 2016에 참가한 이유

정희석
발행날짜: 2016-11-28 13:14:52

수술용 모니터 등 의료용 영상기기시장 출사표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전자는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6)에 참가해 붉은색 표현이 뛰어난 수술용 모니터, 진료와 환자 상담에 적합한 임상용 모니터, 필름이 필요 없는 디지털 X-ray 검출기 등 의료용 영상기기 3종을 공개했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리미엄 모니터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의료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수술용 모니터.

이 제품은 27인치 크기에 풀 HD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갖췄다.

픽셀 수만 800만 개가 넘는 이 제품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붉은 색을 명확하게 구분해준다.

가령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을 할 때 혈액·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 반응 속도가 빨라 복강경과 수술 집기 움직임을 화면에 바로 띄워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방수·방진을 적용해 수술 중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IPS 패널의 또렷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도 장점이다.

이밖에 여러 명의 의사들이 수술을 함께 하는 경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LG전자 임상용 모니터는 27인치 크기에 800만 개 픽셀의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췄다.

색 영역 기준인 sRGB를 99% 충족해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가 넓어서 컬러 MRI·CT 등의 영상을 보는데 적합하다.

더불어 IPS 패널을 사용해 의사와 환자가 어느 각도에서 화면을 보더라도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화면 떨림 현상을 방지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특히 의료업계 표준인 다이콤(DICOM)을 충족해 회색 톤을 정확하고 균일하게 보여준다.

이는 X-ray·MRI·CT 등의 의료영상 결과를 선명하게 보여줘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밖에 디지털 X-ray 검출기는 기존 아날로그방식 X-ray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촬영 결과를 곧바로 파일 형태로 만들어 유선 혹은 무선으로 PC에 보내주기 때문에 수초 만에 결과를 보여준다.

따라서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대기 시간이 짧아서 좋고 병원 입장에서는 많은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했을 때도 X-ray 필름을 기록실에서 찾아올 필요 없이 파일만 화면에 띄우면 된다.

이 제품은 X-ray 촬영 결과를 촘촘하게 표현해 미세한 증상도 잘 보여주며 방수·방진이 가능해 땀이나 약품이 묻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LG전자는 모니터 2종을 다음달부터, 디지털 X-ray 검출기는 내년에 한국·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돕는 제품들로 의료용 영상기기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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