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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실사 체중계 0점 맞추고 관리대장 꼭 써야"

발행날짜: 2016-11-21 12:03:08

장동익 검진의학회 상임 고문, 체험 바탕 실사 준비법 관심

"무게 추를 통해 체중계 0점을 수시로 맞추고 자동 신장계는 1m자로 매일 맞춰 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검진 안내 판넬은 꼭 붙여라."

장동익 대한검진의학회 상임 고문이 지난 9월 공단 실사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사 준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나왔다 하면 넋놓고 당하는 실사에 최소한의 준비를 통해 불이익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직접 작성한 준비법이다.

장 고문은 21일 "차라리 의료사고는 그 원인과 결과, 통계가 나온다는 점에서 준비가 쉽다"며 "하지만 공단 검진 실사는 어느날 갑자기 들어와 기준도 모르고 당하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공단 검진 실사를 받을때 무엇을 점검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준비표를 마련했다"며 "공단 실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고문에 따르면 우선 접수대에는 종류별로 문진표를 비치하고 건강검진 안내 판넬을 부착해야 한다. 또한 남녀 탈의실이 완전히 분리될 수 있도록 배치해야 지적되지 않는다.

임상병리과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조직 검체 나간 개수를 노트에 기입해야 하며 일년에 한번씩은 무조건 표준 온도계 교정 성적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각종 검사 장비에 대한 AS 확인서를 비치해야 하며 검사기간 비교 데이터 결과지와 시약별 수행능력 결과지도 모두 보관하고 있어야 실사에 걸리지 않는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도 있다. 체중계와 파일 처리 같은 부분이다.

우선 무게 추를 비치해 체중계 0점을 조절하지 않으면 실사에 적발될 수 있다. 또한 신장계 또한 1m자를 항시 준비해 매일 아침 점검하고 관리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또한 수탁 검체 결과지와 의뢰지는 항상 함께 붙여 파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실사에서 적발될 수 있다.

청구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내용이 걸리지 않으면 청구 절차에 문제를 삼는다는 것이 장 고문의 설명.

장동익 고문은 "15일 이내에 꼭 청구를 모두 마쳐야 연말에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또한 모든 경과기록지에 꼭 의사 서명을 모두 넣어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직 검사 결과 내용도 판독 기록지에 첨부해 함께 늘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사안들만 정리를 해놔도 실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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