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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국제 학술회 국내서 '첫 삽'

원종혁
발행날짜: 2016-10-31 11:26:55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1회 국제 학술대회 성료

최근 우리나라에서 파킨슨병 국제 학술대회가 첫 삽을 떴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회장 김희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도 롯데호텔제주에서 '제1회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국제 학술대회(ICKMDS)'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ICKMDS는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총 13개국에서 약 40여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ICKMDS는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출범 후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학술대회로 각국의 전문가와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첫날 기조강연으로는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우 교수와 일본 준텐도대학병원 신경과 하토리 노부타 박사가 공동 좌장을 맡아 3개의 강연 ▲근거중심의학(EBM)을 기초로 한 파킨슨병 치료법(임셴양 박사, 말레이시아 대학 신경과) ▲파킨슨병의 세포치료법(이필휴 박사,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파킨슨병의 유전자치료법(이상훈 박사, 한양대학교 의료원 신경과)이 진행됐다.

29일에는 김희태(한양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KMDS 회장과 료스케 타카하시 박사(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과)가 공동좌장을 맡고 국내외 신경과 전문가들의 특별강의 ▲파킨슨병의 감각 기능 이상 운동 조절(이명식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근본적인 파킨슨병의 발병 매커니즘(료스케 타카하시 박사, 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과) ▲가상현실을 기초로 한 파킨슨병 트레이닝(우이루 박사, 대만 창궁대학병원 신경과)이 이어졌다.

학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희태 회장과 아누 아가왈 박사(인도 코킬라벤 디루하이 암바니병원 신경과)가 공동좌장을 맡아 이번 학술대회 주제인 'Harmonizing Movement Disorders in Asia'에 맞춰 '한국의 유전성 무도병', '일본의 보행장애의 역사와 현재 상황', '아시아의 윌슨병'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희태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ICKMDS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의들의 많은 참석과 현장의 뜨거운 열기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국제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에 대해 학술교류 및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뇌졸중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이며, 뇌의 흑질 부분에 분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드는 병이다.

작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급 분석자료 기준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0년 6만 2361명에서 2014년 8만 4771명으로 4년새 36% 증가했으며, 매년 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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