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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가 시판후조사 "요로 및 생식기 감염 줄었다"

원종혁
발행날짜: 2016-10-19 11:54:46

한국인 1500명 조사결과, 당뇨병성 케톤산증 발생 '이상무'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약으로 국내 첫 진입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 역시 한 발 빨리 내놨다.

관전 포인트는 SGLT-2 계열약 이슈로 떠오른 요로감염증과 생식기감염증과 관련, 포시가에서 예상보다 발생률이 낮았던 것.

이번 공개된 실제처방데이터 분석 자료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계열 약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인 대상의 '시판 후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한데 따른다.

혜택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분석 결과, 당화혈색소(HbA1c)를 비롯한 공복혈당(FPG), 식후 2시간 혈당(2h-PPG),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가 뚜렷이 개선됐다.

이번 리얼월드데이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6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 공개됐다.

연구는 일단 다파글리플로진 투여 후 최소 12주 혹은 24주 동안 관찰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257명을 대상으로 투여 전후의 HbA1c, FPG, 2h-PPG, 체중 및 BMI 수치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어 1회 이상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받고 안전성 추적관찰을 완료한 해당 환자 1475명에서 이상사례와 약물 이상반응을 파악했다.

결과에 따르면, ▲당화혈색소는 0.66%(12주차), 0.87%(24주차) ▲공복 혈당 26.92mg/dL(12주차), 32.94mg/dL(24주차) ▲식후 2시간 혈당 89.11mg/dL(12주차), 74.96mg/dL(24주차)가 ▲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약물 투여 전과 대비해 각각 1.71kg, 0.57kg/m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안전성과 관련 요로감염증은 0.2%, 생식기감염증이 1.08%의 환자에서 발생했으며 당뇨병성 케톤산증이이나 급성신손상이 문제가 된 환자는 없었다.

주목할 점은 요로감염증(4.3%)과 생식기감염증(4.8%)은 기존 3상임상 결과보다 현저하게 발생률이 낮았다.

연구에 참여한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통해 다파글리플로진이 비만한 환자뿐만 아니라 비교적 평균적인 체중을 가진 한국 환자에게도 유효하다는 점을 검증했다"며 "체중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춰주고, 베타세포 보호 및 체지방 감소의 이점도 있어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시가는 인슐린 비의존적인 기전을 가진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약으로 2014년 9월 국내 출시됐다.

현재 유럽 및 미국, 호주 등 약 50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헬스케어가 공동 판매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포시가에 비구아니드(Biguanide) 계열 메트포르민염산염을 더한 서방형 경구용 복합제 '직듀오 XR'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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