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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리산키주맙', 얀센 '스텔라라' 넘본다

원종혁
발행날짜: 2016-10-07 11:52:08

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 신규 데이터 발표

애브비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개발한 인터루킨(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판상형 건선 환자에서 인터루킨제제의 대표품목인 얀센의 IL-12 및 23 선택적 억제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보다 피부 병변의 조직병리적인 개선이 두드러진 것이다.

이전에 실험약물 'BI 655-66'으로 명명됐던 리산키주맙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핵심 사이토카인인 IL-23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약물.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맡은 애브비는 "IL-23이 다양한 만성 면역매개질환과 연관이 있는 만큼, 현재 크론병, 건선, 건선성 관절염, 천식 등 면역 질환에 대한 리산키주맙의 치료 잠재력을 평가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2상임상 데이터는 유럽 최대 규모의 피부과학회인 올해 제25회 EADV(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오픈라벨 연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스테키누맙에서 리산키주맙으로 교체하거나 리산키주맙으로 재치료를 받은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에게 '리산키주맙90mg'을 단독 투여했을때 치료 12주차에 피부 개선도를 유지하거나 건선이 90% 개선됨을 의미하는 'PASI 90'에 달성했다.

특히 리산키주맙90mg을 첫 투약한 후 12주가 지난 시점에서, PASI 90을 달성한 환자는 리산키주맙90mg 투약군(71.4%)이 우스테키누맙 투약군(66.7%)보다 앞섰다.

또한 기존 2상임상에서 반응이 없었던 환자(PASI가 50% 이상 개선되지 않은 경우) 가운데 절반(48.6%) 수준에선 리산키주맙90mg을 1회 주사한 후 PASI 90에 도달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조하나 이사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의 추가 치료 옵션을 연구하는 상황"이라며 "건선의 가장 흔한 형태인 판상 건선 환자에 대한 리산키주맙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이번 EADV에는 'IL-12 및 23' 억제제인 스텔라라와 'IL-17A' 억제제를 직접비교(헤드투헤드)한 연구결과도 공개됐다. IXORA-S로 명명된 해당 3b상 연구는, 릴리의 신약인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를 스텔라라와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탈츠와 동일한 IL-17A 억제제로 작년 10월 국내 승인을 마친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역시 3상임상에서 치료 16주차에 스텔라라보다 우월한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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